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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부기고] 겨울철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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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42
날짜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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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칼럼(외부칼럼)                                                          사랑한의원 양성완원장

겨울철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될까?

 

항상성이라는 말이 있다.

변수들을 조절하여 내부 환경을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계(system)의 특성을 말한다. 항상성의 예로 외부 조건의 변화에 대하여 인체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과정, 즉 체온 조절이나 산성도와 알칼리도(수소 이온 농도) 조절을 들 수 있다.

항상성 개념은 1865년에 클로드 베르나르(프랑스어: Claude Bernard)가 제안하였으며, '항상성'이라는 단어는 1926년 월터 브래드포드 캐넌(Walter Bradford Cannon)이 고안하였다. 항상성은 본래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지금은 온도조절장치(thermostat)와 같은 자동 조절 장치에도 쓰인다. 항상성은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sensor), 환경을 조절하는 효과 기작(effector mechanism),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음성 피드백(negative feedback)을 필요로 한다.

날씨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 피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날씨가 차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역시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 가을, 겨울철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흔히 있다. 또한 연세가 지긋한 분들의 경우에 겨울철 피부건조와 가려움증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종종 접하게 된다.


왜 겨울철에 피부는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일까?

피부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나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해법이 나오게 된다.

피부는 매우 다양한 일을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일 두 가지만 알면 피부를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번째는 방어기능이다.



즉 외부환경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가장 흔한 예로 병원균이나 극심한 더위, 극심한 추위, 또는 미세먼지 등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체온 항상성 조절 기능이다.

인간은 항온동물에 속한다. 즉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생명체다. 우리 몸의 온도는 심부온도와 피부온도 두 가지의 균형으로 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한다. 외부 환경이 너무 추울 때는 내부, 심부에서 온도를 높여서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이 너무 더울 때는 심부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피부 역시 땀구멍과 모공을 움츠려서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를 하고, 날씨가 더울 때나 몸에서 열이 날 때는 피부의 땀구멍과 모공을 최대한 확장을 하여 몸 안의 높은 열이 몸 밖으로 방출될 수 있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다.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 혹은 노인성 피부가려움증의 증상은 위 두 가지 피부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피부방어 기능은 피부장벽의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즉 피부 장벽이 훼손되거나 기능이 원할 하지 않으면 피부에서 가려움증이 생겨난다. 이럴 때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면 가려움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겨울철에 흔히 사용하는 보습제가 불안정한 피부장벽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할 것이 있는데, 실내온도 조절과 목욕습관이다.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실내습도가 낮아져 건조해 지고, 실내온도가 낮아지면 실내습도는 올라가서 덜 건조해 진다. 이런 현상을 상대습도라고 한다.



날씨가 추우니까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올리고, 옷도 매우 두툼하게 입어서 피부온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피부의 습도는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피부는 더욱더 건조한 상태로 변하게 되고, 피부장벽은 매우 불안정 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론적으로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상이 나타날 때는 실내 온도를 조금 낮게 유지해주는 것이 가려움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온도를 18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목욕습관은 탕 목욕이 좋다. 하지만 때를 미는 것은 피부장벽을 훼손하는 지름길이다.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은 피부를 더욱더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탕 속에 몸을 15분 이상 충분히 담가 피부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지혜로운 목욕법이다.


자 이제 겨울철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실천으로 들어가 보자.

1)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

2) 샤워 보다는 탕 목욕을 하는 것이 피부 보습에 좋고, 너무 과하지 않게 가볍게 땀을 빼주는 것이 좋다.

3) 때를 미는 것은 삼가자.

4) 보습 제는 유분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목욕이후 3분 이네에 가볍게 전신에 발라준다.

5) 적절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수면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양 성완(楊 性 完) 원장  

1984년 3월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입학 

1999년 2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취득 

2004년 2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원 박사 학위취득 

2007년 9월 동신대학교 한의과 대학 대학원 겸임교수 

2010년 6월 동신대학교 한의과 대학 대학원 겸임교수 

2010년, 서울시 한의사 협회 환경성 질환( 아토피 피부염 )분과위원 

2011년 3월 경기도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기획분과위원 

現 아토윌 사랑 한의원 원장.

(주)아토윌 대표이사

 

연구실적 

논문

Association between P478S polymorphism of the filaggrin gene & atopic dermatitis, Indian J Med Res 138, December 2013, pp 922-927

수종한약처방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SCORAD 및 Cytokine 변화에 미치는 영향, 박사학위논문, 2004년 2월. 

아토피 피부염 179례에 대한 면역학적인 고찰, 대한동의병리학회 동계학술심포지엄, 2002년 1월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학적 연구,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2005년 4월

 

저술 

아이의 밝은 웃음을 찾아주는 아토피 치료법, 랜덤하우스, 2007년 4월 , 단행본 

한방으로 잡는 아토피 피부염, 공저, 시공사, 2003년 1월, 단행본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공저, 시공사, 2009년 11월, 단행본

 

강연회 및 건강강좌 

2011년 12월, 종로구 어린이집 환경건강 실태조사 

2009년 2월, 한국과 일본 아토피 질환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 한,일 국제 심포지움 

2008년 - 2010년, 사)생태지평 연구소 주최 ‘아토피 Zero 자연학교' 1년/2회 강의  

2007년 - 2011년, 의료생협 아토피 예방, 관리 및 치료 강의  

2010년 7월, 여성환경연대, 구로 초등학교 아토피 교실 강의 

2009년, 서초구, 관악구, 영등포구, 구로구, 아토피 피부염 강의  

2009년 3월, 사) 천주교서울대교구 우리농촌 살리기운동본부 칼럼 및 강연  

2002년 8월, 2001년 8월, 중앙일보 개최, 한의학 국제박람회 건강강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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