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세무법인

	
	
    
	    
    
    
    
	









세금이야기

home Topic별 세무세금이야기
제목
[칼럼]나만의 경쟁력을 파악하라
 인쇄
작성자
김창진
조회수
1,183
날짜
2015-11-10
첨부파일

세림칼럼                                                                                          김창진

"나만의 경쟁력을 파악하라

명품패션으로 유명한 구찌(GUCCI)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마르코 비자리의 별명이 두 자릿수 성장'의 마법사 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새로이 경영을 맡는 기업 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위클리 비즈 주말판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위클리 비즈 2015.11.7.~8판 이혜운 기자 / 인용)

요즈음은 명품업계도 예전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어 위기를 느끼고 있는 기업이 많습니다. 이러한 명품 업계의 최전선에서 구찌를 이끌고 있는 것이 마르코 비자리 CEO입니다. 그는 명품 기업마다 투입돼 기업을 살려놓곤 하지만 그는 디자이너 출신이거나 패션 업계 출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컨설턴트 출신으로 은행업무,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파악하라
그는 CEO로 영입되어 회사로 들어갈 때 본인이 그 회사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 본인의 회사 내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 를 먼저 충분히 파악하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CEO로 한 회사에 들어갈 때 과거에 성공적이었던 방법을 똑같이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 회사에 들어가서 먼저 내 위치부터 파악합니다. 회사마다 브랜드 가치, 팀원 성격, 기업 분위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가 왜 이곳에 왔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요즘같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누군가를 모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전에 저는 패션과 관련된 일을 한 적도 없고 그와 관련된 성장 배경을 가진 적도 없습니다. 저는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짜고,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저 자신이 무엇을 하느냐보다 직원들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직관력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고 적절한 자리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소비자의 시각에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그런 제품을 만들 수는 없지만, 그것을 만들 사람을 채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창의적으로 제품을 만들 수는 없지만, 창의적인 사업가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는 디자인이나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컨설턴트로서 경영의 원칙을 제대로 실천하므로서 기업을 강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본인이 회사를 위하여 해야할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회사의 강점을 잘 파악하여 회사의 명성을 살릴 수 있는 경영을 선택했고, 수석디자이너를 내부에서 발탁하여 성장시키는 등 최선의 인재를 적재 적소 배치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가라
또한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여 다양한 판매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하여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여나갔습니다.

구찌는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편집 매장 입점이나 인터넷 판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명품을 만드는 것은 장인, 즉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제품에 대한 투자는 곧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하였습니다.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하여는 최고의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하였습니다.

명품이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시간입니다. '명품(luxury)'이라는 가치를 갖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시간과 그에 따른 역사가 필요합니다. 신규 브랜드들이 명품 시장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둘째는 제품에 대한 투자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해야 합니다. 명품 업계에서 제품에 투자한다는 것은 제조 업계에서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자금을 투자해 기계를 새것으로 바꾼다고 해서 제품이 좋아지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명품을 만드는 것은 장인, 즉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투자는 곧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결국 명품을 만드는 것, 회사를 잘 경영하는 것은 모두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라는 한결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게시글 SNS 공유
이전글 [칼럼]임상옥 평전-최인호 저 소설 ‘상도’를 읽고서
다음글 [칼럼]저성장 시기의 경영 전략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