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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인문고전을 가까이 하고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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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471
날짜
2012-03-04
첨부파일
인문고전을 가까이 하고 즐깁시다.


고객여러분 !

홈페이지 독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

최근에 읽은 책 중 이지성 저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이 있는데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든 나라를 경영하는 사람이든 공부하는 학생이든 경영자가 회사를 잘 경영하려면, 정치인이 나라를 잘 경영하려면, 학생이 미래를 잘 설계하려면, 꼭 한번쯤은 읽어 보면 좋은 내용일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용의 요지는 기업경영이든 인생경영이든 경영을 잘 하려면 문학, 사학, 철학 즉 인문고전에 심취하고 인문학 서적을 탐독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국가 경영이나 기업경영에 있어서 크게 성공한 인물들은 어려서부터 인문고전에 심취하였고 일생동안 인문학을 가까이 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국가든 기업이든 인문학을 장려하고 인문학적 기반이 튼튼한 국가나 기업은 크게 성장하고 롱런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역사를 읽고 역사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의 가치를 알고, 고전 문학을 읽고 얻을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천여 년간 축적된 천재 철학가들의 철학적 논리를 체득한다면, 그러한 정치가나 경영자는 크게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독서 습관은 -저부터도- 일반 소설이나 성공학 서적은 쉽게 손이 가고 잘 읽는 편이지만, 인문고전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관 때문에 쉽게 선택되어 지지 않고 잘 읽혀 지지도 않는 편입니다. 역사책은 그렇다 치더라도 철학책은 수백년 전부터 축적된 천재 철학가들의 천재적 논리를 체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밖에 없고, 그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순간 독자 본인의 사고적 두뇌 능력도 서서히 서서히 개발된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인문고전 공부의 처음시작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 생각에 5학년이 논어를 읽기에는 좀 빠른 것 같지만 대체로는 동의하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공부는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니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는다.”(율곡 이이 “자경문” 중에서)라는 말로, 성인도 늦지 않았고 평생동안 인문고전을 가까이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시카코대학이 노벨상 수상자를 68명이나 배출했는데(1929년 - 2000년), 그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이유도 1929년에 총장으로 부임한 로버트 허친스 총장의 인문고전 독서프로그램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허친스 총장은 시카코대학 학생은 인문고전 100권을 완전히 읽어야 졸업을 시키는 일명 '시카코플랜‘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기업인 중 인문고전을 중시한 인문고전 독서가를 소개하면,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과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애플 창업자 ‘잡스', 재일교포 기업가 ‘손정의'는 독서광이고 대표적인 인문고전 독서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잡스의 창의력은 모두 인문학적 기반위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가인 ‘정주영', ‘이병철'도 인문고전 독서가였습니다. 그들의 필독서는 ‘논어'였다고 합니다. 이병철 창업주가 경영 2세 ‘이건희'에게 남기 책도 ‘논어'였다고 합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논어 구절 중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에서 얻은 깨달음을 토대로 포스코의 기업문화를 바꾸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신나게, 즐겁게, 통통 튀게'...)

 

내일부터 사무실 책상 위에나, 자택 거실에 ‘논어'나 사마천의 ‘사기', ‘손자병법'단테의 ‘신곡', ‘군주론' 같은 인문고전이 한 두권 놓여지길 기대해 봅니다.  저 또한 인문고전 독서를 이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2012.3.8


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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